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사거리 음주운전 차량사고 (2020년 12월 11일)

2020년 12월 11일 밤 11시 4분쯤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근처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30세-남성)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유턴하던 티볼리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함

 

정확한 사고는 30대 운전자의 그랜저 승용차가 우회전 차로인 5차로에서

우회전을 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교통섬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됨

그랜저 승용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하던

티볼리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된 것

또한 티볼리 차량도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옆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30대-남성), 티볼리에 타고 있던 운전자(26세-여성)와 동승자(2세) 등

4명이 다쳐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사용하여 그랜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고

그에게 음주 측정과 혈액 검사를 요구했지만 운전자가 거부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를 추가적인 조사 없이 귀가시킨 것에 대해 논란이 발생함

결국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사고를 낸 그랜저 운전자를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내막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