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9년 4월에 발생한 방화 살인사건으로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사건이라고도 불린다.

 

범인 : 안인득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의 가좌주공아파트 303동에서 안인득이 4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다 불을 지른 뒤

화재로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미리 준비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이 다친 사건

 

사망자는 미성년자 - 장애인 - 여성 - 노인 위주로 안인득은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사람들만 공격함

 

사건의 결말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는 사형을 선고함

판결에 불만을 품은 안인득은 곧바로 항소함

 

그런데 항소심에서는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무기징역으로 형이 감형되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되었으나 상고심에서도 무기징역을 받아 최종적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됨 (2020년 10월 29일)

반응형
Posted by 맹호 (10th)
반응형

 

2010년 2월에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

 

방앗간을 운영하던 76세 피해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 체 발견되었고

범행 도구는 우물 안에서 발견됨 (쇠망치와 벽돌 2개)

그러나 불행하게도 범행도구에서는 범인을 특정할 만한 DNA는 발견되지 않음

 

유력 용의자가 나타나다

경찰이 탐문 수사 과정에서 수상한 남자(33세)를 발견하게 됨

이 남자에게서 2군데의 혈흔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감식 결과 피해자의 것과 일치하였고

경찰은 바로 유력 용의자로서 검거하게 됨

 

체포된 용의자는 이곳저곳에서 사고를 치던 전과 18 범이자 무직 상태의 문제아

주민들은 이 용의자를 경계하고 피했으나 피해자인 할머니만은 이 사람을 보듬어 준 것으로 드러남

그러나 용의자는 피해자의 집에 수시로 쳐들어와 행패를 부리면서 돈을 빌려갔고

이에 경찰의 추정으로는 피해자 역시 안하무인인 용의자를 이후로는 차갑게 대했고 이에 격분하여 살해했거나

또는 돈을 요구했는데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이번 범행을 실행했다고 봤음

 

사건의 결말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루어진 1심 재판 결과는 무죄 판결

배심원 9명은 피고인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심도 들지만 운동화에 남은 핏자국만으론

피고인을 범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라고 하며 피고인의 손을 들어줬고 재판부 역시 마찬가지

이에 검찰은 바로 항소를 했으나 2심과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도 무죄가 확정되어 피고인은 풀려남

 

경찰의 부실 수사가 미제사건을 만들다

사건 현장에 남겨져 있던 족적과 벽, 냉장고에 혈흔이 발견되었지만 제대로 된 감식은 이루어지지 않음

이미 피고인을 범인으로 단정한 경찰은 운동화에 남은 핏자국에만 집착했고 추가 증거를 찾는 데는

소홀히 하는 바람에 이렇게 미제 사건이 되어버린 것

 

그런데 풀려난 피고인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동네 할머니를 기습 공격함으로써 교도소에 수감됨

반응형
Posted by 맹호 (10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