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의 각종범죄 소굴 가출팸 - 경기 오산 백골 시신 사건 (징역은 각각 25년, 30년형)
2019년 6월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야산에서 남자 청소년 변사체가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건
변사체의 신원은 2017년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가출 청소년으로 확인되었고
피해자의 SNS 계정에서 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발견하고 계속 수사를 하던 과정에서 결국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남
사건의 범인들이 나타나다.
범인은 20대 가출 청소년 3명으로 밝혀짐
2명은 이미 수감 상태이며 나머지 한 명은 군 복무 중
이들과는 별개로 미성년자를 유인하는데 가담한 나머지 공범 2명도 전부 체포됨
범인들은 가출팸이란 걸 만들어 SNS상에 잠자리를 제공해주고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광고함
그렇게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서 가출팸을 만들고 각종 범죄에 이들 가출 청소년을 동원했음이 밝혀짐
여기에 이들만의 규칙을 만들어 각종 가혹행위를 저지르기까지 했고 이에 탈퇴하려는 청소년들을 숙소에 감금하고
폭행까지 하는 짓도 서슴없이 저지름
범행 동기
피해자가 2018년 6월에 가출팸으로 가출 청소년들을 끌어들이는 일과 관련되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이들의 범죄 사실을 진술했다는 것이 범행 이유
사건의 내막
2018년 9월 8일 공범 여성(19세)이 피해자를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여 문신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오산역까지 유인한 다음, 주범(23세)이 문신업자로 위장하여 피해자를 오산역에서 공장의 컨테이너 창고까지 데려옴
또 다른 주범(23세)은 미리 범행 도구들을 구입한 후 대기하다가 피해자를 데려오자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그대로 때려죽인 것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범행 후 주범과 공범들은 피해자의 시신을 촬영하여 주변에 자랑하기까지 했으며
피해자의 옷을 몽땅 벗긴 후 암매장한 것
사건의 결말
참혹한 짓을 저지른 범인들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징역 30년과 25년형을 선고함
미성년자를 유인하는데 가담한 나머지 공범 2명 역시 소년부 송치가 결정됨 (2020년 2월 14일)
2심에서도 1심 판결이 유지되었고 대법원에서도 원심판결 그대로 형이 확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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