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변사 사건, 원인은 투구꽃? - 김경숙씨 의문사 사건

 

2017년 9월 창원시 마산에서 벌어진 의문사 사건으로 김경숙 변사사건이라고도 불림

 

이 사건은 단순한 변사 사건으로 보기엔 의문점이 있는 사건으로

쑥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죽었다기엔 주변에 흐트러짐이 없음 (뇌피셜이지만 투구꽃 성분으로 독살을 당하지 않았나 싶음)

가출한 자신이 몸을 의탁했던 학교 동창의 집, 양녀로 입양된 사실이 나중에 밝혀짐

사망한 김경숙 씨 앞으로 여러 개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으며 수령자는 양자매 (학교 동창)

그런데 들어둔 보험이 해약 환급도 없는 단기 사망보험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

사망 당시 김경숙 씨는 거액의 보험금을 낼만한 처지가 아니었기에 보험금 납입은 수령자인 학교 동창 쪽에서 냈을 것임

결국 사건의 마지막 쟁점은 남겨진 거액의 보험금 수령 여부에 달림 (총 보험금 금액은 무려 58억 원이나 됨)

 

이를 보면 단순한 변사가 아니라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인 살인사건이라 추정해 볼 수도 있는데

본 사건은 일본에서 벌어진 투구꽃 살인사건과 유사한 느낌도 든다. (보험금을 노리고 변사로 위장한 사건)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미 시신을 화장했기 때문에 이제 와선 특별한 증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변사 사건으로 종결되어 보험금이 지급될 확률이 높은 암울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