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원수로 갚은 희대의 쓰레기 - 경남 마산 대학교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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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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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경남 마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는 이미 살인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본사건의 피해자인 교수의 노력으로 감형을 받아 모범수로 출소함
이 정도 도움을 받았다면 기본적으로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어떻게든 은혜를 갚을 생각을 하기 마련일 텐데
피의자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는지 출소 후 피해자에게 생활비만 여러 차례 받아 챙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업자금을 명목으로 또다시 돈을 요구함
여기에 교수 부부가 거부 의사를 보이자 이에 원한을 품고 범행을 실행한 모양 (뻔뻔함의 극치)
결국 10일간의 도주극을 벌이다가 경남 창원에서 붙잡힘
사건의 결말
법정에서 조차 뻔뻔하게도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하던 피의자는 결국 사형을 선고받고, 지금도 복역 중이다.
그런데 그냥 조용히 복역하는 것도 아니고, 어처구니없게 자기가 경험한 살인 내용을 책으로 쓰겠다고 함
모 출판사에 쓴 글을 보내려고 했으나 관련 법률 위반으로 거부당하자 이에 소송을 제기함
물론 대법원에서 기각되어 책 출판은 불가능해졌지만 끝까지 피해자들에 대한 반성은 조금도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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